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1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ももへの手紙) 성장물이 아니야. 성장촉진물이다!돌이켜보면 세상에 성악설이니 성선설이니 하는 것들이 참 의미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차이가 존재한다면 성숙함의 차이, 관점의 차이, 자아와 이해심의 비례 같은 것들에 차이가 있는 것 아닐까. 사람 사이의 불편함은 대부분 오해와 이기심이라는 두 단어로 풀어낼 수 있는 것 같다.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에서는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모모가 아빠에게, 엄마가 모모에게, 다시 모모가 엄마에게 상처를 주는 과정이 연쇄적으로 일어난다. 주변남정네들 애간장 태우기는 덤 그리고 이렇게 일어난 갈등의 해소는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서로의 진심과 용서를 필요로 한다. 초등학교 6학년생인 여자아이 모모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모모와...』는 한국 개봉시.. 2013. 8.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