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1 퍼펙트게임 (1부) 장이 작가님의 [퍼펙트게임]. 우연히 한 컷을 다른 분 글에서 보게 되었는데 평가도 그렇고 느낌도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펼쳐보게 되었는데... 감성적인 야구만화라는 점에서 아다치 미츠루가 떠오르기는 하지만 참 한국적입니다. 사회인과 학생이라는 차이도 있지만, 아다치 미츠루가 컨트롤의 대가라면 장이님은 불꽃같지는 않아도 투박하고 묵직한 직구 스타일이랄까... 꽉 짜여져있다는 생각은 굳이 들지 않고 어떻게 보면 스토리 자체는 단순한 편이지만 그것을 풀어내고 표현하는 장이님의 센스가 정말 좋습니다. 보면 기분 좋아지고 훈훈해지는 그런 만화! 어떤 분야에서든지 치밀함에 승부를 거는 것이 일반적인 일입니다만, 이런 작품 역시도 정말 좋은 작품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러가기 2008.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