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야마 켄타로1 전파적 그녀 [2009] [전파계]는 일본에서 과대망상에 빠져 사는 사차원적인 인물들을 부를 때 쓰는 수식어다. '의식이 어딘가 다른 주파수(전파)에 맞춰져있는 것 같다'는 뜻으로 보면 괜찮을 것 같은데, 우리 주변에는 허경영이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작품에서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히로인 '오치바나 아메'가 대표적으로 이런 전파계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 주인공인 '쥬자와 쥬우'를 제외한 [전파적 그녀]의 등장인물들은 선악을 가리지 않고 전부 꽤나 비정상적이다. (덧붙이자면 쥬자와 쥬우를 제외한 등장인물들은 전부 여자다...) 범상치 않은 몇몇 인물들의 배경은 후속작격인 (그러나 애니메이션화는 더 일찍 된) [쿠레나이] 에서 어렴풋이나마 설명되는 듯 하다. 라이트노벨스럽다는 것이 무엇인지 극단적인 예를 보여주는 .. 2010.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