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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1985/1985

푸른유성 SPT 레이즈너

by 노바_j.5 2006. 9. 13.
음...

리얼로봇계의 숨겨진 명작이라던지 이런 수식어가 줄곧 따라붙는 작품이라서 기대를 하고 보았습니다. 사실 지금 홈페이지에 감상평 쓰려는데 쓸만한 그림 찾아 떠돌다가 와봤습니다만... 개인적인 평을 말하자면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지 약간은 심드렁하군요. '멋'이 살아있고 가능성도 많은 작품입니다만, 단점으로서는 - 다른 점들은 제작년도를 감안해 넘기더라도 - 무엇보다 호흡조절이 치명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종영이 앞당겨졌다는 점을 감안해도 그렇습니다... 사실 호흡조절만 잘 되었어도, 지금과는 급이 틀린 명작으로 추앙받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직접적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그 뒤에 숨겨진 전체를 볼 수 있는 분들이 많기에 지금도 숨겨진 명작이라고 불리우는 것이겠지만요. 시대와 현실의 반영이라는 면에서는 훌륭하고, 또 그것이 기존의 코드 - 리얼로봇이라던지, 후반의 북두의 권/매드맥스같은 스타일 - 와 결합된 것도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시대에 레이즈너를 찾아볼만한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레이즈나의 가치와 매력을 알아볼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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