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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005/2005

아빠가 필요해

by 노바_j.5 2007.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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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koreateacher/9744588

유튜브에서도 저화질은 있긴 한데, 여기에 고화질이 있네요.
히로시마 애니영화제에서 수상하면서 유명해진, 장형윤 감독의 작품이지요^^

움직임을 최소화하면서도 미세한 움직임들로 (귀를 움직인다던가) 생명력을 잃지 않은게 인상적입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 뒷받침된 연출, 구도, 색감 등의 조화도 아름답습니다) 그런 면도 그렇고, 지브리 - 특히 '이웃집의 토토로' - 가 많이 연상되기는 하지만 표절이라며 외치고 싶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자기 느낌을 확실히 갖고 있기도 합니다. 템포나 감각 등은 완전 다르니...^^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단편스러운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포맷이나 표현에서 많은 능동성을 기대하는 다른 애니영화제와는 그다지 맞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느낌과 분위기가 좋은 작품입니다. 정감있으면서도 맑은 느낌.

최현명씨의 [비오는 날의 산책] (안시 특별상 수상)
Team HUGH (휴) (박혜진, 송현주, 윤지나, 장민희) 의 BLACK BOX (오타와 고등학생부문 2위)

이런 것들도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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