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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005/200514

감상 ::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을 보았습니다. 상당히 웃기는 장면들도..." tt_link="" tt_w="240px" tt_h="180px" tt_alt="" />첫인상은 '야겜틱한 캐릭터 + 간지러운 여주인공 목소리 + 엉성한 오프닝' 의 3박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았는데, '보려고 한 거, 보자!' 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때마침 휴식기간이니) 봤습니다. 총평은, '진부한 면이 있지만 독특함으로 커버되고, 구성이 뛰어나다'입니다. NT 노벨 원작인데, 스토리 구성이 좋게 느껴지고, 6편 OVA의 한정된 타임 안에 잘 버무린 것 같습니다. 상당한 부분이 해설 없이 끝나지만 스토리의 중점 ~ 사람의 감정과, 그에 반하는 현실 ~ 에 집중해서 잘 이끌어낸 것 같네요. 캐릭터 디.. 2005. 10. 29.
감상 ::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이 황당한 제목의 만화는 '멋지다 마사루'랑 감독이 같다고 해서 봤습니다. 물론 마사루는 만화가 원작이고, 저는 애니메이션 버젼을 제대로 보지도 않았지만, 그 감독이라면 나름의 뽀쓰와 아우라를 겸비했을 것 같아서 말이지요. 알고 보니 5분짜리 12화 구성이더군요. 호오... 최소한 보는 것이 버겁진 않겠군!! 이라고 생각하고 틀었더니, 오프닝부터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어딘가에서 보았던 왼쪽 장면). 그런데 가장 놀라웠던 건... 오잉? 감독 이름이 아무래도 거시기하다... 해서 봤더니... 제가 지금까지 본 애니들 중 최고로 어둡고, 무겁고, 비참한 작품 중 하나인 '지금, 거기에 있는 나' 감독이었습니다. 허억....;;;; 그런데... 생각해보면 '멋지다 마사루!'까지 감독했다는 소리잖습니까.. 2005.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