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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005/2001

i wish you were here

by 노바_j.5 2006. 9. 24.
일본말로 '오오잣빠'라는 말이 있는데 그 단어가 생각나네요.
의외의 숨은 명작인줄 알고 어렵게 구해보았더니... 실망했습니다.

중점적으로 요약하자면... 설정은 길고, 이야기는 짧습니다.

그렇다고 무슨 장점이나 특색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설정량에 비하면 구성도 너무 단촐, 조악하고,
각본, 연출등 거의 전부문의 핵심요소에서 엉망입니다.
곤조라서 아무래도 CG중심인데, 초중반까지는 그나마도
잘 활용을 못하니 특히 더 지루하더군요.
주요 캐릭터들만큼은 매력적인데가 있는데 그것도 제대로 부각시켜주지는 못하네요.

거의 CG활용과 인터넷방송등에 관한 시험적인 작품인 듯 합니다.
같은 소재와 기본줄거리를 놓고 더 나은 스텝으로 드라마를 보강해서 1쿨짜리를 만들었다면 훨씬 괜찮았을 것 같네요. 소재나, 아주 기본적인 줄거리와 구성, 주요캐릭터 등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