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문방구 매니저1 미스 문방구 매니저 실은 아직 연재가 다 끝나지 않았습니다만. 느낌이 생생할때 쓰자 싶어 지금 씁니다. (스토리 진행은 본격적인 후반으로 진입하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알게 된 것은 약간 뜬금없게 씨네21에서 추천하는 것을 보았구요. (위 사진 참조 -ㅅ-+) 작가분의 뛰어난 센스는 한결같지만, 초반과 후반에는 톤이 아무래도 다릅니다. 이것을 능숙하게 변환하는 것은 훌륭하지만, 그것 외에도 작품의 전개에 따라 작가분의 실력 역시 팍팍 늘어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선 굉장히 일상적이고 와닿는 부분들이 눈에 띄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젊은이의 팔딱팔딱한 감성과 더불어,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끌어안은 듯한 성숙함입니다. 왕따 문제나, 인터넷 신고로 학우를 만나는 장면이 대표적이고, 다른 여러가지 '지금'의 문제들 (교.. 2008. 12. 31. 이전 1 다음